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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연구회
학회연구회 영상예술연구회
영상예술연구회
인류의 획기적인 발명품인 인쇄술은 문학의 발전과 그 대중화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으나, 인쇄술에 지나치게 의존한 결과 문학은 그 고유한 감성과 사고가 단순화되거나 도식화되어 문학적 표현의 범위가 제한을 받아왔다. 이러한 인식하에 21세기를 앞두고 문학적 표현은 비교ㆍ은유ㆍ상징에 대한 깊은 관심, 시각적 환기를 요구하는 동사의 확장된 활용, 인쇄 방법의 다양화를 추구하면서 인쇄문학의 벽을 넘어서려고 한다.


문학표현의 새로운 욕구는 그림과 사진 같은 시각적 매체의 사용, 시낭송 같은 청각적 커뮤니케이션의 시도 등으로 나타났으며 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활동사진을 발명함으로써 다양한 영상매체로의 전환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문학과 영상예술이 혼합된 예술표현은 새롭고 독창적인 것이라기보다도 전통적 표현을 단순히 영상으로 옮긴 것에 불과하며 인쇄의 족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도 못하다. 따라서 우리는 문학과 영상예술과의 관련성을 깊이 연구하고 문학의 새로운 표현변화와 영상예술의 독창적 추구를 분석하여 이를 발표하고자 한다.


특히 현재 세계 문화의 단일화 내지는 미국 문화의 세계화는 고유 문화의 개성이 무시되는 획일화의 추세로 치닫고 있다. 영상예술도 할리우드의 상업적 전략에 감염되어 예술에 대한 전체주의 및 상업주의의 지나친 강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때에 문학과 영상예술에 대한 학문적인 진지한 성찰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문학과 영상예술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우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음의 주제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영상예술연구 모임을 정례적으로 갖는다.


영상예술연구회가 발족한 지 어언 2년이 넘어서고 있다. 그 동안 정기적인 연구 모임을 통해 영화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는 영화, 학문적인 가치가 있는 영화, 문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영화 등을 엄선하고 이에 대한 세세하게 분석을 통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 결과는 현재 단행본으로 준비 중에 있다. 본 연구회는 또한 2000-2001년 학술진흥재단 공모 교육컨텐츠 개발에 <영화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당선되어 현재 컨텐츠 개발을 수행 중에 있다.

영상예술연구회는 연구모임을 거듭할수록 영화와 문학을 전공한 소장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문호가 개방되어 있다.